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소속 군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맘꺼누리 이하 맘껏누리는 지난 26일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청소년들의 행복 인식에 대해 조사하는 기획 활동을 진행했다.
맘껏누리는 맘껏광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현재 행복한 지에 대해 묻고 행복한 이유와 그렇지 못한 이유에 대해 조사했다.
약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80명의 청소년이 ‘현재 행복하다’고 답변했으며, 20명이 청소년이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행복하다’고 답변한 80명에게 왜 행복한 지 질문한 결과 대다수 청소년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행복을 느낀다’고 했으며,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행복하지 않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기획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한 맘껏누리 부위원장 박봄(13) 청소년은 “준비 과정은 어려웠지만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줘 뿌듯했다”며, “친구들의 다양한 행복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 “조사 내용을 통해 청소년의 행복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학업이라는 것이 나타났다”며 “군산청소년수련관은 맘껏누리와 함께 가족과 친구에 대한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을 계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5.29 09: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