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도의원
전라북도의회 문승우의원이 26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권도원 활성화를 촉구했다.
문 의원은 “김관영 지사의 도정철학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가 ‘도전’과 ‘실용’인데 어찌된 이유인지 유독 태권도원 활성화 앞에서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김관영 지사의 의지 부족을 꼬집었다.
문 의원은 “김 지사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총 40건에 가까운 도지사 지시사항을 도청 내부에 하달했지만 여기에 무주태권도원이 언급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태권도원은 이제 전라북도마저 외면하는 시설로 전락해가고 있다”면서, “역대 도지사들이 이루지 못했던 성취를 김관영 지사가 성취해냄으로써 명실상부한 전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무주를 전라북도 제1의 국제도시로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3.05.26 10: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