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관((주)군장종합건설 상무), 채정균(현대동군산종합서비스(주) 실장) 형제가 18일 아이들을 위한 시설에 사용해 달라며 군산시에 각각 250만원, 총 500만원 성금을 기탁했다.
채병관, 채정균 형제는 “우리 형제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결혼하여 축의금 일부를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와 후원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힘이 될 수 있도록 기탁을 해준 젊은 형제의 뜻깊은 선행에 감동했으며, 그 뜻과 마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애육원과 구세군군산후생원에 냉·난방비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3.05.18 10: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