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기쁨’ 나누리봉사대, 창단 1주년

나누리봉사대가 창단 1주년을 맞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락배 회장 “1주년 맞아 감사한 마음…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것”
“나누리봉사대를 결성해서 우리 지역사회에 봉사에 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소소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조금씩 실천하는 봉사를 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결성된 ‘나누리봉사대’가 지난 14일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창단 1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나누리봉사대는 지역 사회에서 봉사의 기쁨을 실천하고자 전락배 회장과 뜻 있는 회원들을 모아 결성됐다.
평소 봉사에 관심이 많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옥구라이온스클럽을 이끌고 있는 전 회장은 “주변에 봉사활동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결성 이유를 밝혔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아는 분들을 위주로 현재 70명이 봉사대 가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군산시 자원봉사1365 센터에 제가 단원 분들을 봉사대 회원으로 등록하고 첫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작은 움직임이지만 그로 인해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들, 환경 정비로 쾌적해진 마을들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이후 봉사활동을 원하는 주변인들을 모아 ‘나누리 봉사대’를 만들게 된 것이 이곳 봉사대의 시작이었다.
봉사대는 1년 동안 해안 방파제 봉사활동, 대야면 장마철 수해복구 봉사, 장기기증 걷기 대회 행사 진행 보조, 야미도-신시도 일대 해양정화 활동, 매주 금요일 금강노인복지관 급식봉사, 연탄 나르기 봉사, 청암산 일대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 신시도 명성휴게소 일대 해양정화,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봉사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 왔다.
전락배 회장은 “우리 나누리봉사대가 창단 1주년을 맞기까지 수고해 주신 대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힘 닿는 곳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진 / 2023.05.16 17: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