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도의원
전북도의회는 지난 15일 부의의안으로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논의했다.
김동구 의원 등이 발의한 결의안에는 “전북에는 이차전지 전후방 연관기업만 총 65개사가 있고, 지난 3월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포함해 최근 3년간 20개사 4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 지었을 정도로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와 부품 기업의 집적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가장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 정책이라 할 수 있는 특화단지 지정시 전북에 대규모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화로 전북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전북 산업경제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국내 유일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국가 특화단지개발의 신속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새만금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지난달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수도권 외의 지역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조문에도 명시됐듯이 국가균형발전 측면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3.05.16 10: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