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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 발언) 송미숙 의원 “낙영당, 군산 독립역사 브랜드로”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3.04.25 16:52:57

    (5분 발언) 송미숙 의원 “낙영당, 군산 독립역사 브랜드로”

    송미숙 시의원


    군산시의회 송미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낙영당을 군산의 독립역사 브랜드로 재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송미숙 의원은 국가보훈처에서는 1992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매년 12명 이상의 독립운동가를 지정하고 공훈을 선양하기 위한 추모 행사와 전시회 등의 기념사업을 해오고 있다지정된 450여명의 독립운동가 중에는 우리가 지나칠 수 없는 이름이 바로 연재 송병선 선생이다라고 했다.

    이어 연재 송병선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항거한 민영환, 홍만식, 조병세와 함께 을사 4충신이라 일컫는 분이자 고종에게 을사오적을 처단해야 한다는 마지막 상소를 올리고 순국하신 분으로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에 그 분의 묘소가 있고, 개정면 아산리에는 문하생을 교육했던 낙영당이 있다낙영당은 1876년 연재 송병선 선생이 지은 건축물로 1886년 건립된 무주의서벽정과 함께 후진 양성을 위해 강연하던 곳이며 면암 최익현을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이 모여 후학을 논했던 장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의 임피 묘역 또한 송병선 선생의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이 베어있는 곳으로 젊은 날 사랑했던 부인이 죽자 우선 집 근처에서 장례를 치렀다가 전국을 유람하던 중 최고의 명당 터라고 생각했던 지금 술산리에 부인을 이장하였고 순국 후 1920년에 부부합장이 이루어진 곳라면서 송병선 선생의 묘역 옆에는 죽어가는 주인을 안고 흐느끼다 남은 사약을 들이켰던 노비 공임에 대한 이야기도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처럼 송병선 선생의 생애와 업적은 수 많은 이야기로 남겨져 전해져오고 있지만 지역의 자랑이었던 그 분의 묘역과 유교정신이 구현된 낙영당은 위엄과 기품을 잃은지 오래로, 외관이 더 수려했던 낙영당은 낡은 몸체만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무주의 서벽정은 전라북도 시도기념물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군산은 항일항쟁의 본고장임에도 버젓한 기념관 하나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고 근대역사박물관의 방 한편에 영정사진만 전시되어 있을 뿐이며 실제로 송병선 선생의 후손들은 묘지관리 어려움을 들어 현충원으로 이장 의사를 밝힌 후에야 뒤늦게 예산을 반영하여 표지판 및 사초를 진행했다고 시의 관심과 노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 의원은 우리 시가 송병선 선생 묘역과 낙영당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개발하여 후세교육에 필요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할 때이다라면서 역사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으로 묘역과 낙영당 보존을 위한 보수· 항일항쟁 기념비 건립 및 도로변 안내표지판과 진입로 포장 등의 정비, 4차 산업시대에 맞게 온갖 콘텐츠로 새롭게 구성하여 송병선 선생의 갇혀있던 이야기 재현, 송병선 선생의 생애와 업적· 낙영당 이야기 등 후세에 전할 문화 사업 추진을 주장했다.

    이어 불과 100여 년 전 바로 이곳에서 순국으로, 항쟁으로, 후학 교육으로 바로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내고자 희생했던 송병선 선생의 의로운 정신을 알리기 위해 군산시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3.04.25 16: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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