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애 시의원
윤신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수송·미장·지곡동, 행정·복지 수요증가에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군산시 신규 주택건설 계획은 수송·미장·지곡동 내 사업승인이 완료된 주택은 6개 단지, 3,489세대로 확인되어 예정대로 착공된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주민 수는 1만 명 가까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현재의 수송·미장·지곡동은 인구 5만3,800명(3월 말 기준), 군산시 인구의 20.57%를 차지하고 있으나 공무원 수는 23명 정원에 20명이 근무 중(4월 10일 기준)이며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무려 2,339명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1,000명이 넘는 지역은 수송동을 비롯하여 조촌동, 나운2동, 나운3동 등 총 4개 동이다.
윤 의원은 “같은 시민인데 어느 동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행정·복지서비스에 ‘차이’나 ‘차별’이 있다면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의 편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송동 동 분할을 더 늦출 수는 없다”며 “이미 8년 전부터 염원해 온 동 분할이 이루어지도록 지금부터 수송동 분동을 군산시의 시급하고 당면한 현안으로 삼는 등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정책수립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4.20 14: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