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읍은 지난 17일 김천시 아포읍과 함께 시행 원년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두 지자체의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호 기부에 자율적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25여년 간 자매결연 인연을 맺고 매년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동서 간 화합에 앞장섰던 군산시와 김천시에서 유일한 ‘읍’지역인 옥구읍과 아포읍의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두 도시 간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학천 옥구읍장은 “이번 군산시 옥구읍과 김천시 아포읍의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자매결연도시인 두 도시가 상생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건강한 기부 문화가 계속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 또는 농협 창구에서 참여 가능하다.
개인이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의 30%는 지역특산 답례품 목록 중에서 선택하여 돌려받을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3.04.18 09:4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