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다문화자녀 한국어교육 지원
군산시는 지역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마을학당 지원사업’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조촌동, 중앙동, 미성동, 나운동, 임피면 총 5개 권역별로 한국어교원 3급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춘 5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4월부터 일주일에 1회 총 20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한국어 마을학당 지원 사업은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집 기간은 31일까지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청소년과 가족다문화지원계 또는 군산시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산시 다문화가족은 6,359명으로 군산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해마다 증가추세로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문제와 이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군산시가족센터는 찾아가는 한국어마을학당 외에도 다문화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 방문한국어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3.03.23 10: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