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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족센터는 경제적 부담으로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을 통해 가족들과 소통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23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군산시 2년이상 거주 및 최근 2년 이내에 모국 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 중 가정형편, 거주기간, 고향 방문 횟수, 시부모 부양과 장애인 부양가족에게 가산점 부여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이 우선 선정된다.
또한, 한 가정당 최대 400만 원 이내로 왕복 항공료, 여행자보험료, 공항 왕복교통비를 지원받아 5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고향에 다녀올 예정이다.
신청·접수기한은 2023년 3월 13일부터 ~ 4월 7일까지이며, 지원 대상가정 선정은 오는 4월 13일(목)에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천은영 센터장은“그동안 다문화가족이 경제적 여건으로 고향 방문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모국 방문 기회를 갖은 참가자들이 친·인척간의 교류 증대로 심리적 안정 및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조기 정착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3.13 14: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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