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협약서점 3곳 추가
군산시립도서관이 시민을 위한 신속한 자료제공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협약서점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신청 후 집에서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월 5권까지 새 책으로 빌려볼 수 있다.
지난해 1만2,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으며, 추경예산을 확보해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 조기 종료돼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의 경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협약서점을 확대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사전공모와 실태조사를 통해 서점 3곳을 최종 선정했으며, 기존 운영되던 마리서사(월명동), 양우당(문화동), 예스트(나운동), 한길문고(나운동) 등 4곳에 리빙룸루틴(구암동), 봄날의산책(말랭이마을), 조용한흥분색(옥구읍) 서점 3곳이 추가돼 총 7곳이 됐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는 지역서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신속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협약서점 확대가 우리 군산시민의 독서문화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unsan.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3.03.07 15: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