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해병, 미래 지향과 봉사 선봉”
전우회원 표창과 장학금 전달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지난 3일 열린 (사)군산해병대전우회 제19·20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0대 손명엽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 이사장(전우회 상임고문)을 비롯한 주요 단체장, 전북연합회 각 지역 전우회원,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성황리에 참석하여 손명엽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기영도 전북연합회장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전우회 기와 임명장을 받은 손명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나면 즐겁고(Happiness), 6,000 전우와 소통하며(Cross), 시민이 신뢰하는(Trust) HCT운동이 군산해병대전우회의 슬로건이다. 지금은 보다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전우회가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봉사의 선봉이 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임기 동안 전우회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주신 문모세 전임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제18대와 19대 회장으로 연임한 문모세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주신 전우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손명엽 신임 회장님의 리더쉽을 중심으로 전우회의 단결된 모습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북도립국악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남춘배 고문의 개회선언. 지휘권의 상징인 기수단 입장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해병대전우회 홍보영상을 통해 전우회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기영도 전북연합회장의 격려사, 기관장들의 축사와 함께 이상훈 (사)해병대전우회 중앙총재를 비롯한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의 표창 시상, 감사패 및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의 장학금(600만 원) 전달을 통해 축하의 자리가 더욱 풍성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연평도 해전 국가유공자인 고 문광욱 일병의 부친이 참석해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았다.
최승호 / 2023.03.07 13: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