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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대비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

군산시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주요 도로 총 2,706개 노선, 1,370㎞의 도로를 대상으로 약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인 일제 정비에 나선다.

지난 겨울 잦은 강설과 한파에 따른 도로 노면 파손 구간과 해빙기 위험 구간에 대한 전수 조사를 2월 중 완료했으며, 늦어도 오는 3월 말까지 도로 노면(차선) 및 안전시설물(표지판), 가로(보안)등 등에 대한 도로시설물 전반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한동안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전면 취소되어 왔던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이 오는 4월 개최가 예정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도로 이용 불편 최소화 및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해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더 체계적이고 누수 없는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 철저한 안전점검 및 정비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일제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2.17 14: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