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릭 오번 교수의 마스터클래스(사진제공=군산대학교)
파트릭 오번 교수 마스터클래스
국립군산대학교 음악과가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만들고, 지역민에게 색다른 음악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제1회 황룡음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음악인들이 모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문화, 예술, 음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양질의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동우아트홀과 군산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독일 파트릭 오번 교수 초청음악회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파트릭 오번 교수는 독일 국립 슈튜트가르트 음대 교수로 슈튜트가르트 음대와 브레멘 국립음대 학장을 역임했다.
총동문음악회(사진제공=군산대학교)
그의 피아노 테크닉과 해석은 많은 국제 콩쿨 및 세계 유명 마스터클래스에서 정평이 나 있으며, 훌륭한 제자들을 다수 양성하고 있다.
파트릭 오번 교수는 하이든의 ‘피아노소나타 60번 C장조’, 라벨의 ‘하이든 이름에 의한 미뉴엣’, ‘밤의 가스파르’ 중 ‘물의 요정’,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 중 ‘사랑의 속삭임’을 연주했다.
파트릭 오번 교수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이지현 학생(3학년, 피아노 전공)은 “패트릭 오번 교수님께서 피아노 연주에 대해 기술적인 면과 음악적인 면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걸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피아노는 나 혼자 연주하고 듣는 게 아니라 관객에게 곡에 대한 색깔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며 연주해야 하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3.01.30 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