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역점사업, 주요 현한 추진전략 논의
신산업 중심 산업개편, 교육도시 조성
군산시는 지난 13일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새해 역점사업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지난 한 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공약 및 역점·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예상되는 쟁점 사항에 대한 집중 토의를 통해 성공적 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조기 안정화 및 물량 확대부터 전국 최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RE100 그린 산단 조성, 이차전지·첨단소재 기업 유치 및 집적화에 이르기까지 미래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의 내실 있는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연감소 뿐만 아니라 교육·직업 등의 사유로 군산을 떠나는 청년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청년·일자리 등 광범위한 군산형 정책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문화도시, 월명산 전망대 조성, 군산 철길숲 및 새들허브숲 조성사업,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 교통 사업, 가족센터 건립사업 등 시민 체감이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고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지만 인구 감소는 국가적 차원의 문제임에도 우리 지역의 존립이 달려있는 만큼 필사적으로 시 차원의 대책도 강구해 나가야한다.”며 “신산업 중심 산업개편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해나가면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시민행복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2023년 한 해 직원 모두 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3.01.16 14: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