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원 500인 미만 일반대학 Ⅱ그룹 중 1위, 교육부장관상 표창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2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전국 39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신임교수의 성별다양성 제고 노력, 전임 교수의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대학 내 양성평등문화 구현 노력을 비교한 것이며, 국립군산대학교는 전임교원 500인 미만인 일반대학 Ⅱ그룹 가운데 1위로 평가돼, 서울대, 춘천교대와 함께 올해의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군산대학교는 특히 신임교수의 성별 다양성,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다양성, 대학 내 양성평등문화 구현 노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일 우수대학 표창과 함께 ‘국립대학 양성평등 지원사업 성과 심포지엄’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군산대학교 이호근 교무처장은 ‘차별에서 구별로’를 타이틀로 제시하며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호근 교무처장은 군산대학교의 양성평등 추진실적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진정한 양성평등을 이루려면 차별 철폐를 넘어서 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구별을 통한 양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성과 심포지엄을 주최한 교육부 김정연 정책기획관은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인 대학은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는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학 경쟁력 제고와 대학 혁신에 발맞추어 대학 내 양성평등 기반 조성과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12.22 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