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신체의 불편을 극복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둔 이들이 있다.
군산교도소(소장 이남구) 재활직업훈련관을 통해 직업훈련을 받은 장애인 수형자 42명이 각종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받은 수형자는 ▲보석가공 11명 ▲귀금속공예 7명 ▲제빵 12명 ▲한식조리 12명이다.
2003년 개관한 군산교도소 재활직업훈련관은 전국 교정시설 중 유일한 장애인 수형자 직업훈련관이며 보석가공, 귀금속공예, 제빵, 한식조리 직종을 개설해 자격증 취득 및 재활능력을 고취하고 출소 후 성공적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재활직업훈련관 훈련생 2명은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석가공·귀금속공예 직종에서 금상을 취득하는 등 교정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신체의 불편을 극복하며 놀라운 성적을 이뤄냈다.
이남구 교도소장은 “앞으로도 직업능력개발 훈련의 전문화와 내실화를 추진하여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12.19 15: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