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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경로당 김동옥 회장, 신풍동 백미 기탁

신풍동은 문화경로당 김동옥 회장이 2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80포)를 기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사랑의 쌀은 김 회장이 일자리 활동을 하며 모은 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저소득 취약세대 및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더 늙기 전에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날씨는 춥지만 우리동 주민들이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신풍동장은 "회장님의 값진 기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사랑의 쌀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이번 달 익명의 기부 천사를 비롯해, 군산기계공고, ㈜금호로지스, 문화교회, 동부교회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연탄과 난방유, 생필품 꾸러미 등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사랑의 온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2.12.19 09: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