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가정 배수설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련한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민들의 주거환경 및 보건위생 개선을 위해 시내 곳곳에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각 가정내 배수설비 기능을 알리고, 매년 많은 예산의 유지관리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개정배수 설비의 올바를 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내부 배수설비를 통해 공공오수관로에 연결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 후 처리되고 있다.
하지만 개인 배수설비 유지‧관리 미흡으로 매년 공공오수관로 및 개인 배수설비가 막힘 현상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배수설비 막힘 현상 등이 발생하는 대표적 행위로는 ▲화장실 변기에 물티슈 등을 버리는 행위, ▲씽크대를 통한 음식물 쓰레기 및 폐기름 등을 버리는 행위, ▲베란다에 세탁기 설치해 우수관으로 방류하는 등 공공오수관로의 기능을 저해하는 행위 등이다.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은 “금번 배수설비 유지‧관리 홍보는 읍‧면‧동을 통하여 배수설비 홍보물 배부하고 읍면동 이장 및 통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 서비스를 추진하고,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 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12.13 15: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