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어린이집, 옥산면 이웃돕기 성금 기탁

타타대우어린이집(원장 정영신)원생들이 8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93만원을 기탁했다.
원생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곳에 쓰이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정영신 원장은 “아나바나장터를 통해 아이들이 물건의 가치와 그 소중함을 느끼고, 또한 그 수익금을 통해 내 이웃과 나눌 수 있다는 행복과 기쁨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슴이 따뜻하고 성숙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천 옥산면장은 “코로나 19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어린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따뜻하고 소중한 마음이 소외계층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12.08 10: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