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옥서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임직원 등 참여
김치 600포기 지역내 영농회, 조합원 전달
옥구농협(조합장 전봉구)이 지난 17, 18일 양일간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과 영세농 등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옥구·옥서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옥구농협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또 지역 내에서 재배된 배추와 농산물 등을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 약 600포기를 지역 내 53개 영농회, 106명의 조합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옥구농협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과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옥구농협은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 중이며 특히 지난해부터 실시한 농작업대행 사업은 농업 기계화에 취약한 영세농·고령농 등을 위해 논갈이부터 수확 작업까지 영농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대행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내년부터는 타 작물 재배단지를 신규로 구성해 모든 영농작업을 대행할 예정이며 인력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봉구 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 온정을 함께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의 조합원들을 위해 여성 아카데미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불우이웃돕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11.22 09: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