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수상자 소재인(군산월명중)-강진순 씨, 지도자상 수상자 이경순 교사
군산영광중 3학년 소재인 산문 ‘산책길’
강진순 산문 ‘명품 옷의 초상’ 장원 선정
초겨울의 따뜻한 햇살 아래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여한 지역 백일장 축제가 열렸다.
(사)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회장 신성호, 이하 군산문인협회)는 지난 19일 군산월명체육관 앞 공원에서 ‘2022년 제24회 전북초중고 및 일반 백일장’을 실시했다.
군산문인협회 이양근, 조준환, 전재복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영예의 장원(전북도지사 상)은 군산영광중학교 3학년5반 소재인 학생(사진)의 ‘산책길(산문)’, 일반부는 군산시 해망로 강진순(사진)의 ‘명품 옷의 초상(산문)’이 수상했다.
대상(전북교육청장 상)은 군산제일고등학교 2학년1반 이동욱 학생과 군산소룡초등학교 4학년1반 정서인 학생이 받았다.
본상(군산시장 상)은 군산동산중학교 1학년4반 박예은 학생 외 4명이, 일반부는 군산시 의료원로 박단비 외 2명에게 돌아갔다.
금상(군산시의회 의장상)은 군산동산중학교 3학년7반 배서영 학생외 4명, 군산시 미장동 권은혜외 2명, 은상(군산예총 회장상)에는 군산진포중학교 2학년7반 김은수 학생 외 4명, 일반부에는 군산시 궁포로 정흥열이 수상했다.
동상(국회의원 상)에는 군산부설초등학교 1학년3반 정회주 학생 외 2명이, 일반부 군산시 소룡동 김현 정외 2명이 받았다.
장려상(군산문인협회 회장상)으로 군산월명중학교 1학년 5반 김승헌 외 4명에게 일반부에서는 군산시 수송동 김매화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평소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문학지도를 해오던 군산부설초등학교 이경순 교사(사진)가 영예의 지도자상(군산문인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금번 백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염려가 되었지만 철저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초겨울이지만 모처럼 따뜻한 날씨 속에서 뜻깊은 백일장 대회를 성공리에 실시하였다
군산문인협회 신성호 회장은 “백일장에서 유달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근대역사문화의 도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군산을 노래하며 군산을 자랑하여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학이 살아있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수상하신 분들과 함께 더욱 군산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토요일) 오후2시 채만식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2.11.22 09: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