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의원
최창호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의 자료에 의하면 군산시 청각장애인 수는 2,442명, 그중 농인 수는 100여 명이며, 군산시 수어 통역센터에는 4명의 수어 통역사가 사적 비밀 보호가 되지 않는 개방된 상담실에서 하루 평균 13건의 관공서 등 민원, 이웃과 가족 간의 갈등, 취업 관련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 홍익대학교 장은아 석사 논문에 의하면 소수지만 사회에 항상 존재하고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로 자신들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는 것조차 꺼리며 항상 숨고, 피하고, 자신들만의 사회를 만들어 비장애인들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고 더 큰 소외감과 이질감이 그들을 가두는 반복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각장애인은 의료 복지 서비스 이용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의사가 진통이나 병명을 오진하는 경우가 많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친구를 사귀기에 무리여서 소외감을 느끼고 위축된 생활은 물론 수화 통역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재활보조용 기기인 영상전화기(64%)와 보청기(22%)가 필요하다”며, “다른 장애인 시설이나 기관, 좋은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싶어도 수화 통역사 없어 참여할 수 없으며, 혼자 여행을 가고 싶어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우리 시도 한국 수어 사용자 사용환경개선과 올바른 농문화로 일상생활 속에서 차별 없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2.11.14 11: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