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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봄날은 간다 3>
- 때아닌 매서운 바람과 함께 장맛비처럼 굵은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노신사 손님이 카페에 다시 오셨습니다. 음악실에 있던 저는 그분을 보자마자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3.12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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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봄날은 간다(2)
- 괜스레 LP 레코드를 뒤적거리며 출입문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출입문보다 먼저 들려온 소리가 있었습니다. 고함소리였습니다. 반사적으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3.04 1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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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봄날은 간다(1)
- 혹독한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지만 카페는 여전히 손님이 없었습니다. 한 명도 오지 않거나 한 두 테이블에 그친 날도 많았습니다. 그 소수의 손님들 중에도 카페 일기장에 기록되는 손님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2.26 1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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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카페, 정말 되는 사업인가요?(2)
- "꼭 카페 상권에 있는 사람들만 오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거리가 멀어도 찾아오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2.21 09: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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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카페, 정말 되는 사업인가요?(1)
- 어떤 일이든 빠른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악기를 배우는 일, 업무를 위한 기술 습득 등 많은 분야에서 그럴 것이다. 카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2.12 1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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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카페하면 돈 버나요(2)
- 어찌어찌해서 만들어냈다 하더라도 손님과 대화 한마디 할 여유를 내기 어렵다. 손님과의 접촉이 없는 동네 카페는 성공할 수 없다. 맛있는 커피, 예쁜 인테리어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은 누구나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2.05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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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카페 이야기> 카페 하면 돈 버나요?
- 어떤 사물이나 현상은 밖에서의 표면적인 것을 보는 것과 안에서의 실질적인 것에의 차이가 크다. 자영업의 세계, 특히 요식업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1.22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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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카페 탐방, 왜 하는가(3)
- “카페 탐방, 어떻게 할 것인가?”
객관성과 주관성의 균형을 위해 하는 것이 카페 탐방이다. 물론 탐방의 목적에는 벤치마킹도 포함돼 있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1.17 09: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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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카페 탐방, 왜 하는가(2)
- 하지만 내 카페 탐방에는 문제점이 많았다. 첫 번째 문제는 탐방의 시기이다. 이미 카페를 차리겠다고 결정을 하고 난 이후의 탐방은 카페 창업을 기정사실로 만들 수밖에 없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20.01.08 1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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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카페 탐방, 왜 하는가(1)
- 객관적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자신에게는 더 그렇다. 때로는 주관적인 자신을 객관적이라고 말한다. 카페를 비롯한 자영업을 하는 사람, 어떤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흔히 나타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2.31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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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나도 카페나 해볼까?(2)
- 군대를 제대한 직후 고향을 떠나 서울 생활을 할 때가 있었다. 서울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한 달에 한 번 고향 사람들과 모임을 가졌다. 객지 생활에서의 고됨과 어려움을 달래기 위함이었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2.26 16: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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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카페 탐방, 왜 하는가(1)
- 객관적이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자신에게는 더 그렇다. 때로는 주관적인 자신을 객관적이라고 말한다. 카페를 비롯한 자영업을 하는 사람, 어떤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흔히 나타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2.18 15: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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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혼자 남은 밤(3)
- 카페 주인의 메시지에 울걱하고 맙니다. 두 사람은 계속 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단 한 번 만난 사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만큼 여러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그러다가 문득 '카페 해 먹기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2.12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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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이야기) 혼자 남은 밤(1)
- 문득 혼자 남겨졌다고 생각한 적 있나요? 잠에서 깨어나 보니 캄캄한 밤인데 아무도 없고 혼자라는 생각에 울컥할 때가 있었나요? 몸이 아픈데도 곁에서 돌봐줄 사람 하나 없다는 생각으로 서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1.27 17: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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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 이야기) 마음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3)
- 저는 그녀를 위해 마음을 담아 음악을 전송합니다. 카페를 휘감은 감성적인 목소리의 가수가 그녀와 나 사이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1.21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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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 이야기) 마음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2)
- 그러고 보니 태어난 지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기도 위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록 말은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어른의 행동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우는 아기를 안아주거나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1.14 11: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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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 이야기) 마음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1)
- 카페를 찾은 그녀가 인사를 주고받은 후에 첫마디를 그렇게 꺼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지만 저는 동요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그저 그녀의 눈을 따뜻이 바라보려고 노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0.30 17: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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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 이야기) - 첫 번째 손님(3)
- 전날 밤에 왔던 외국인이었다. 파란 눈의 이방인이 음악이야기 카페의 첫 손님으로 등장한 것이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0.16 11: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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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 이야기) 첫 번째 손님(2)
- "오메, 영어 잘하는 사람이 가야 쓰겄네."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0.09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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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웅의 카페 이야기) 첫 번째 손님(1)
- 몇 차례나 미루고 나서야 그 해 끄트머리에 카페를 오픈할 수 있었다. 그 무렵 나는 몹시 지쳤다. 예상보다 길어진 공사 기간과 예산을 훌쩍 뛰어넘은 투자, 소신도 전문성도 없어 보이는 사람
이현웅의 음악이야기 | 기획∙연재 | 2019.10.04 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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