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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우리집 소

    신재순

    • 2023.10.17 15:46:16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우리집 소

    우리집 소

     

    대아초 2학년 이하람

     

     

    우리집 소는 밥을 줘도

    밥 달라고 울부짖었다.

     

    소는 매일 5끼를

    줘야 한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 잘 때

    꼭 밥 주고 잔다.

     

    소가 밥 달라고 할 때

    나는 귀를 막고 잔다.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하람 어린이네 집에서는 소를 키워요. 소가 다섯끼를 먹는다는 걸 이 시를 보고 알았어요. 아주 잠깐 만나 이야기 하고 쓴 하람 어린이 시를 보며 고창에 있는 어느 작은 마을에 다섯끼를 먹는 소와 음매 우는 소가 시끄러워 귀를 막고 자는 하람이와 소를 돌보기 위해 정성을 다할 하람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신재순 / 2023.10.17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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