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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산여행(恒山如行)’ - 북악 항산

    채명룡

    • 2018.11.20 17:12:28

    ‘항산여행(恒山如行)’ - 북악 항산



    항산여행(恒山如行)’ - 북악 항산

     

    절벽에 매달린 현공사로 유명한 108개의 봉우리가 있는 항산은 산서성의 대동시 혼원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북송의 화가인 곽희(郭熙)2,000m 이상의 봉우리가 많이 솟아있는 항산의 모습을 "걷는 것 같은 산(恒山如行)"이라고 표현했다. 주요 봉우리는 천봉령과 취병봉이며, 천봉령이 항산의 정상으로 해발 2,016m의 높은 산이다.

     

    항산은 도교의 36 동천 중에서 다섯 번째 동천으로, 도교의 중심지로서 깊은 역사와 북방에서 중원으로 통하는 군사적 중요성 때문에 대동부에 소속되어 지금도 많은 역사 유적지들이 남아 있다.

    항산에는 다른 명산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도교의 암자와 불교의 사찰들이 혼재해 있다. 항산에 사원들이 건설되기 시작한 것은 전한(前漢) 초기부터였으며, , 청 시기에는 사원의 황금기로 ‘349정각(三寺四祠九亭阁), 7812(七宫八洞十二庙)’라 불릴 정도로 큰 규모였으나, 현재는 많이 소실된 상태이다.

     

    국가명승구로 지정된 항산은 취병산경구와 천봉령경구로 이루어져 있다.

    항산 취병산경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북위시절 건축된 절벽에 매달린 듯한 현공사. 어떻게 이런 절벽에 절을 지을 수 있을까 감탄하게 된다.

    현공사는 불교, 도교, 유교의 3개 종교가 합치된 특이한 사묘(寺廟)로 원래 현공각으로 불렸으며 현()은 전통 종교인 도교의 교리에서 유래되었고, ()은 불교의 교리에서 유래되었으며 이후 현공사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이 사원은 깎아지른 절벽에 걸려 있으며 한어에서 현(:xuán)이 현(:xuán)과 발음이 같아 현공사가 되었다.

    당나라 개원 23(735) 이백(李白)이 현공사를 관람한 후 암벽에 장관(壮观)’이라는 두 글자를 남겨 현공사를 찾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 교통

    대동에서 항산까지는 95km 떨어져 있으며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다. 일반적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과 버스+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를 소개 한다.

    - 대동출발 버스 : 혼원터미널-영은사(시내에 있음)-택시(빵차)-항산(천봉령경구)-택시(빵차)-현공사-버스(택시)-혼원터미널-대동시 순으로 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혼원-항산(천봉령경구) 구간(6km:30-40위엔)은 편도 택시이용 관람 후 항산(천봉령경구) 입구에서 택시(빵차: 2km 요금20-30위엔)이용, 현공사 도착 관람 후 혼원에서 버스를 타고 대동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가장 이상적이다.

     

    ** 입장료 및 케이블카 요금

    1. 문표

    - 취병산경구 : 현공사 - 성수기 125위엔/1문표25위엔 입산료 100위엔), 비수기 117위엔/1문표17위엔 입산료 100위엔

    - 천봉령경구 : 항산묘군구 - 성수기 47위엔/1입산료 17위엔 묘군관람료 30위엔, 비수기 43위엔/1입산료 13위엔 묘군관람료 30위엔

    2. 케이블카 - 상행 90위엔, 하행 80위엔, 왕복 160위엔/1

    ** 항산을 오르는 방법

    1. 케이블카

    항산 산문-케이블카-귀성루-구천궁-문창각-회선부-통원곡-천봉령

    2.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

    항산산문-버스(빵차)-주차장-진무묘-순양궁-관제묘-숭영문-옥황각-회선부-통원곡-천봉령-버스-항산 산문

    등산로의 경우 고도 1,400m까지는 차로 올라갈 수 있으며, 정상까지는 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2016,1m의 높이에도 불구하고, 오악 중에서 걸어서 오르기가 가장 쉬운 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음 호에 계속)

     

    채명룡 / 2018.11.20 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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