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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월의 세상이야기) 幸運을 잡는 법

    송월 스님

    • 2021.05.26 10:05:00

    (송월의 세상이야기) 幸運을 잡는 법

     

    대본경에서 말씀하시기를 괴로움이나 즐거움은 신이나 성현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까닭 없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은 스스로 지은 업에 따라 생기느니라.”

    19세기 중엽, 미국에서 골드러시가 일어났을 때였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금을 캐러 미국으로 몰려왔다. 이 중에는 동양인 특히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았다.

    1895년 한해에만 샌프란시스코 항에 도착한 중국이 노동자는 무려 2만 명이 넘었다. 이들 가운데 차오라는 이름을 가진 중년 노동자가 있었다. 그는 무척 심심이 깊은 불자로써 성실하고 정직하고 뚝심과 집념이 강한 사람이었다.

    그는 중국에서 올 때 조그만 한 청동불상을 호신불(護身佛)로 가슴에 품고 다니며 늘 아침저녁으로 예배를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근면과 성실, 정직과 뚝심으로 체질화가 된 것은 신앙생활에 근거한 것이었다.

    차오 그는 한 광산의 노동자로 한 평생 일을 하였다. 그는 비록 임금의 대가로 일하는 노동자였지만 일을 수 있는 노동 그 자체를 무척소중하게 생각하였다. 마치 금맥(金脈)이 발견되면 자기 것이라도 될 것처럼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차오 그가 일하는 금광에서는 좀 체로 금맥이 발견되지 않았다. 광산 주인은 재정상태가 악화되자 폐업을 선언한다. 같이 일하던 동료는 뿔뿔이 흩어졌다. 하지만 차오는 떠날 수 없었다. 오직 금맥을 찾기 위해 두더지처럼 일하다가 맥없이 물러선다는 것이 억울했다.

    그는 그동안 모아두었던 돈으로 버려진 폐광을 헐값으로 인수하였다. 혼자서라도 끝장을 보아야겠다는 각오에서 였다. 주인도 떠나고 동료들도 떠난 폐광의 입구는 거대한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 했다.

    그는 청동불상과 소지품의 짐을 노동자 숙소에서 아예 굴속으로 옮기고 밤낮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동굴의 막장은 거대한 암반이 가로막고 있었다. 차오는 동료들이 깨다만 바위를 깨트려 나갔다.

    등 뒤로는 불안과 외로움이 산사태처럼 무너져 내렸지만 유일하게 청동불상만이 함께하고 있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오직 암반 깨기에만 열중하였다. 암반을 파 들어가기 시작한 한 달. 겨우 1미터를 전진했을 뿐이다.

    그런데, 차오 그의 앞에는 실로 엄청난 일이 벌어 졌다. 그렇게도 찾던 금맥(金脈)이 나온 것이다. 상상도 못 할 행운을 움켜잡게 된 것은 물론이다. 그가 큰 갑부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옛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모여 들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부처님께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다만 어려운 고비에서 견디기 어렵고 외로울 때마다 부처님께서는 수행하실 때 6년 동안 위대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 참기 어려운 고행을 했던 사실을 늘 떠 올리며 극복하였을 뿐이라고 하였다.”

    이전에 돈 많았던 광산주는 1미터를 더 파들어 가지 않고 포기하였기 때문에 큰 행운을 놓치고 말았다. 반대로 차오 그는 남 보다 남 보다 더 많이 피가 나는 노력으로 극복하였기 때문에 금맥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렇게 보면 행운이란 것도 맹목적 기도 보다는 성인의 행위를 본 받아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송월 스님 / 2021.05.26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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