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소식
군산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전시로 비디오아트의 혁신가였던 백남준 작가의 판화를 18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판화전: 그가 사유한 미래>로 비디오아트 창시자였던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판화를 통해 만나보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특히 비디오아트를 개척해나가던 시기의 판화부터 생애 말년에 남긴 마지막 판화까지 70여 점을 한데 모아 그의 예술적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백남준처럼> 이라는 주제로 도장 판화체험, 나만의 공식 만들기(백남준식 소통법), 나만의 TV 로봇 블록 만들기, TV 자석 체험 등 전시 관람이 끝난 뒤에도 아티스트 백남준을 또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대를 앞서갔던 백남준의 흔적을 만나고 체험해 보며 수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7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44일간 진행된다. 여기에 <백남준 판화전 : 그가 사유한 미래>를 더욱 깊이 있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작품 해설이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11시·14시·15시· 16시 총 4회 마련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누리집 (https://www.gunsan.go.kr/arts )에서 확인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5.07.18 10: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