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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관광, 새판을 짜자(1)

    장인수 isj1453@nate.com

    • 2020.02.21 09:31:16

    군산 관광, 새판을 짜자(1)

    침체 위기 군산 관광과 지역 상권에 새 바람을

    관광상품의 추가 개발 등 전략적 장기대책 절실

     

    편집자 주-지속되는 지역경기 침체는 군산지역 시민들의 삶의 질 마저 파괴할 우려마저 낳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마저 문을 닫았고 국내 최대 태양광 폴리실리콘 제조 기업인 OCI 군산공장 마저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했다.

    이어 이로 인한 대규모 구조조정도 불가피해 지고 있다. 그야말로 군산경제는 나락에서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OCI 뿐만 아니라 타타대우도 인원감축설이 나돌고 있고 세아베스틸 역시 경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말들이 전해오고 있다.

    잇따른 입주 기업들의 악재는 군산경제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위기 타계책으로 군산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산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더욱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전환도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새로운 군산, 관광군산을 위한 정책 전환은 무얼까?

     

    군산 관광의 새판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경제의 침체일로가 가속화되며 군산 관광은 군산경제를 획기적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월 지역경제 침체 여파에도 불구, 지난 2018년과 20192년 연속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군산관광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체감온도는 낮다.

    근대역사박물관 등 근대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시간여행 축제와 야행 등 군산 관광을 대표하는 축제가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지만 군산만의 특화된 관광전략은 전무하다 시피하다는 것이 그것이다.

    관광객 감소는 이미 지난 2년여 전부터 감지되어 왔다.

    원도심 인근에 있는 많은 게스트하우스들은 물론 식당가들은 관광객수 감소세에 운영난 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마저 올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체류형 관광객이 적다는 것이 군산 관광의 최대 위기적 요소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최근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군산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다행히 지난 14일 사실상 군산지역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진정국면에 들어서며 지난 주말인 15일과 16일에 들어서서는 군산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군산 관광의 새틀을 짜지 않으면 군산 관광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 되기 쉽다.

    적극적이며 효과적인 관광객 유입대책 마련을 통해 침체일로에 놓인 군산 관광과, 지역 상권가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서울시의 경우 코로나 여파로 인한 관광객 급감에 따른 경제난 해소를 위한 관광시장 조기회복종합대책까지 마련하며 긴급 수혈에 들어갔다.

    영화 기생충 투어를 개발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관광시장의 다변도 정책도 추진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강조하고 나섰다.

    군산시 역시 서울시 상황과 다름이 아니다.

    코로나 여파는 지역 내 관광수요에 급격한 하락을 불러왔고 자칫 그 여파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않다.

    때문에 코로나를 극복한 안전한 군산, 근대역사와 고군산군도 등 천혜의 자연과 공존하고 있는 군산을 알리기 위한 체계적이고도 효과적인 홍보전략 수립하는 등 앉아서 기다리는 관광이 아닌 찾아가고 찾아오게 하는 관광, 머무르게 하는 관광 계획 수립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급한 때다.

    영화 기생충 특수를 겨냥한 서울시의 전략처럼, 수많은 영화 촬영지를 가지고 있는 군산만의 특화된 장점을 살려 영화촬영지 투어코스 개발 등 군산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상품의 추가 개발 등 전략적 장기대책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산재되어 있는 군산관광자원을 역사와 자연, 문화와 예술 등 테마별로 재정비,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등 촘촘한 소프트웨어 구성도 절실해 지고 있다.

    한 시민은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코로나 여파로 인해 위축된 군산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인수 / 2020.02.21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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