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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중후한 목소리로 세상을 울리다

남성 중창단 ‘마르카토 코러스’ 탄생

노래로 전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상을 울리는 남성 중창단 ‘마르카토 코러스(단장 최종수, 지휘자 강영석)’가 탄생했다.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대표 이영미)은 지난 4월 2일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 마르카토 코러스를 창단했다.

팀명인 ‘마르카토’는 음을 한음 한음 강조한다는 음악용어로,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들의 슬로건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회에서 호명의 가치를 찾고 자부심을 가지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상을 울리기 위한 마음들이 모여졌다.

9명의 단원들은 전문적인 지휘와 훈련을 통해 높은 수준의 합창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시민문화회관 업무협약 사업으로 오는 7월 6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실시하는 (사)이음예술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연주회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르카토 코러스는 단순한 합창단이 아닌, 남성들의 멋과 열정을 담은 예술단체가 될 것입니다.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더해,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강영석 지휘자는 “현재 나운동에 위치한 JB문화공간에서 매주 연습 중이며, 멋과 예술에 관심 있는 군산시 남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수 단장은 “마르카토 코러스는 현대 사회 속에서 소외된 남성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 이영미 대표는 “마르카토 코러스를 통해 정기 공연, 지역 행사 참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합창 실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는 eumart2021@naver.com이나 010-6371-7174로 하면 된다.

김혜진 / 2024.05.01 10:3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