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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월의 세상이야기) 어느 노파의 교훈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

    • 2020.01.22 10:39:55

    (송월의 세상이야기) 어느 노파의 교훈

    백장(百丈)스님은 제자들에게 말했다.

    일일불작 일일불식(日一不作 日一不食)“하루 일을 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는 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삶에 대한 당연한 의무다. 그리고 사람은 일을 하는 데서 삶의 보람을 얻게 되는 것이다. 삶의 가치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조금 힘든 일을 마다하거나 게으름을 피우고 무위도식을 하는 것은 사람이기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이다. 그런 삶에는 아무런 가치도 의의도 부여될 수가 없다.

    법구경에도 이런 가르침이 있다.

    젊었을 때 노력을 해서 재보를 구해놓지 못한 사람은

    고기없는 연못가의 늙은 백로처럼 쓸쓸히 죽어 갈 것이다.

    젊었을 때 힘써 일해서 재물을 얻어놓지 못한 사람은

    부러져버린 활처럼 쓰러져 누워 늙어서 지난을 탄식하리라.“

    사실,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할 때처럼 아름답게 보일 때도 없다.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백발 칠십이 노인 있다. 그는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 온 종일 골목 대문 앞마다 찾아다니면서 거기에 버려진 헌 신문지 등 재활용품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다 모아서는 조그마한 수레에 싣고 어디론가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필자는 그 노파의 그러한 뒷모습을 볼 때마다 무한한 감동을 받기도 하고, 나 자신이 1020년 후 가치관과 인생관의 목표에 대한 문제의식을 일깨워주는 교훈이 되기도 하다.

    요즘 우리 사회는 일을 하지 아니하고 편하게 살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 조그만 한 일까지 외국인의 일손을 빌려야 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고, 또 지나친 소비와 사치풍조가 늘어나는 것도 걱정이다.

    급기야는 젊은 사람들이 남의 집에 들어가서 금품을 강탈하고 고위 공직자가 부정을 저질렀다고 보도는 많아지고, 왜 그리도 고발 고소를 많이 하는지..!

    한 노파의 부지런하고 숭고한 삶을 생각해본다.

     

    군산 성흥사 회주 송월 / 2020.01.22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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