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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부부- 행복한 동행

    김민재

    • 2019.05.29 22:47:0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부부- 행복한 동행

    본문 :벧전 3:1-7

     

    부부의 날

    5월 가정의 달에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날이 있다. 521, 부부의 날이다. 공휴일은 아니지만 한국에만 있고, 또 세계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다.

    어떻게 생기게 되었나? 부부의 날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95521, 경남 창원의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서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07년 법정 국가 기념일로 재정이 되었다. 521일인가? 둘이 하나 되는 날이다.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부부의 3대 성서적 원리는, 떠나(leave)- 합하여(cleave)- 한 몸을 이룰지라(become one flesh).

    부부가 하나 되는 세 단계가 있다.

    먼저, 손끝과 손끝의 만남과 같은 단계다. 장점과 장점 만남이다. 좋은 것만 보인다. 콩깍지가 낀 단계다. 외모는 전혀 상관이 없다. 체력이 좋던 아니던 상관하지 않는다. 쌍커풀이 있던 없던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결혼 상담 때 물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뭐죠?” “그냥 좋아요.” 그렇다. 콩깍지이다.

    두 번째, 손바닥과 손바닥의 만남 같은 단계다. 이해하고 수용하는 단계다. 상대방을 알게 되면서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왜 사모가 국수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간다. 아버님이 토목과장으로 계셨는데 공사 임금으로 지급할 밀가루가 항상 집에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국수와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세 번째, 깍지 낀 손과 같은 만남 단계다. 상대의 단점을 사역으로 해석한다. 단점을 내 장점으로 감싸 안아 준다. 부부가 된다는 것은 깍지 낀 손이 되는 것이다.

    행복한 동행으로 부부를 엮어 주셨다, 영원한 동행이 아니다. 앞서고 뒤서고, 짧은 기간 동행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부부가 행복 한 동행을 할 수 있을까?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아내들아

    1, 아내들아, 아내가 먼저이다. 골로새서 3장도 아내들아, 에베소서도 아내들아, 아내들을 먼저 부르신다. 또 아내에게 주신 분량이 남편보다 많다. 왜 그럴까? 유대사회는 모계 중심 문화이다. 여성 중심의 가정관 때문이다. 또한 가정의 중심축은 아내, 여성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이와같이(in the same way)- 예수님 같이,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하셨다. 마찬가지로 부부 행동의 출발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실 때 부부의 행복한 동행이 가능하다. 내 힘과 능력은 부족하다. 오래가지 못한다. 쉽게 토라지고, 삐치고, 싸운다.

     

    아내의 몫

    부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아내 몫이 있다.

    벧전3:1-2,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먼저 순종이다.

    순종의 대상은 자기 남편이다. 남편에 대해 특별한 조건을 걸지 않았다. 그냥 남편이다. 신자이든 불신자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경제적 능력이 있든 없든 관여하지 않는다. 그냥 내 남편이다. 순종하라. 말로 순종하고 행동으로 순종하라. 교회 오지 않는다고 마귀, 사탄, 지옥에 떨어지라 하면 순종이 아니다.

     

    김민재 / 2019.05.29 2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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