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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의 ‘열정과 끼’, 한 여름 밤을 얼리다

    채명룡

    • 2018.07.30 18:14:03

    청년들의 ‘열정과 끼’, 한 여름 밤을 얼리다

    청년들의 열정과 끼’, 한 여름 밤을 얼리다

    - 은파수변 무대의 공연 스릴러청소년들 열광

    - 군산시민예술촌, 청년문화기획단(ArtRoad) 참여

     

    바람도 움직이지 않는 무더위 속에 펼쳐진 스릴러공연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날 군산지역에서 몰려든 5천여 청소년들은 마음의 묵은 때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스릴러 공연이 열린 지난 28일 밤 6시 은파수변무대 광장. 으스스한 분장을 한 스텝과 댄스팀등이 분위기를 만들면서 5개월 동안 준비해 온 면모가 나오기 시작했다. 분장은 SBS 뷰티에서 협찬했다.

    청년문화기획단 AR의 거리 퍼레이드가 시작되었고, 빅맨싱어즈의 팝페라가 이어졌다. 더위는 그대로였지만 점점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면서 무대는 열정적으로 바뀌어 갔다.

    이종배 작가가 수변광장 현장에서 그래피트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행위 예술과 버스킹 인디밴드 그룹 할말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철장 체험을 하는 청소년들이 눈에 띄었다.

    3시간동안 이어진 공연의 피날레는 청년문화기획단(ArtRoad)2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댄스그룹 블러드 프로젝트가 맡았다.

    5개월의 땀은 거짓말하지 않았다. 댄스팀은 무대를 밟고 날아다니면서 적절한 절제미와 간결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창작 무대를 펼쳤다.

    준비하는 과정에 박양기 시민예술촌장과 직원들이 애썼다. 전국의 축제 전문가들과 기획회의를 하면서 3시간의 공연을 짰다. 청소년들의 아쉬움과 공감에 찬 박수 소리가 결과를 말해주었다.

    지역청년문화를 만들고 싶은 또래집단이 연대, 문화전문기획자 양성 교육의 과정을 거쳐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보인 현장이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7.30 18: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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