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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사설)군산농협의 부동산 진실게임

허종진

  • 2018.12.27 15:23:34

(사설)군산농협의 부동산 진실게임

 

보름 전부터 군산농협 본점과 지점 등에 하나로마트를 짓기 위한 토지매입 과정에서 감정가보다 비싸게 주고 샀다며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제기하는 노조 명의의 현수막이 걸렸다. 다분히 강춘문 현 조합장을 공격하는 내용이다.

부동산 거래 등 주요 사안은 조합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지기 때문에 조합장 단독으로 결정한 사안이 아닌데, 조합장 선거를 3개월 앞두고 이사회가 아닌 조합장을 공격하는 내용을 담은 노조의 의도가 투명하지 않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조 측은 올해 4,000여 조합원들에게 조합장의 역량부족 등을 문제 삼는 내용의 성명서를 수차례에 걸쳐 보낸 바 있고, 이에 조합장은 지난 10월경 노조 위법행위에 대하여 수사를 의뢰,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조사가 한창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노조 측에서 뒤늦게 부동산 고가매입 업무상 배임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은 것은 노조를 고발한 현 조합장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 아니냐는 게 군산농협의 전현직 직원들의 조심스런 말이다.

조합장이 현재 상임이사와는 대화도 제대로 나누지 않고, 군산농협 이사회의 상당수 이사가 현 조합장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을 웬만한 조합원은 다 알고 있는 일이다.

게다가 조합장이 추진하는 일에 대해 이사회에서 비협조적으로 나온다는 것 또한 노조가 모를 리가 없으며, 절차와 내용을 손바닥 보듯 들여다보고 있던 노조에서 일련의 부동산 매입 행위를 모르고 말할 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본점 옆 하나로마트를 짓기 위해 경장동 토지를 매입하고, 조촌동 롯데몰 옆 평당 수천만원하는 비싼 S신축빌딩으로 경암지점이 이전한 것은 이사회 의결사항이다. 리베이트 수수의혹이 있다면 조합 이사회와 중간에 경장동 토지 소유주를 소개하는 중간 고리 역할을 하고, 조촌동 신축건물 건축업자와도 가깝고 평소 부동산에 일가견이 있는 ‘S지점 N지점장이 의혹제기 대상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어떤 게 진실일까. 농협 조합원들만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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