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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문화의집, 세월호 10주기 추모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13일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줍깅활동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기획하고,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4H동아리의 참여로 2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세월호 추모로 진행된 줍깅활동은 청소년들이 노란조끼를 입고 진행됐으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 

노란 리본은 2014년 봄, 세월호 희생자들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온라인을 통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노란 조끼에 ‘잊지않겠습니다’라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

활동을 기획한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우리 지역이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활동을 기획했고,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힘들지만 뜻깊었다”고 말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김보경 관장은 “줍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안전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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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군산신문 / 2024.04.15 15: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