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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사설) 소 잃고 외양간 고칠라

채명룡

  • 2018.12.18 20:21:27

(사설) 소 잃고 외양간 고칠라

군산시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시설인 군산노인종합복지관건물이 위험하며, 시설이 낡아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소식이다.

이 복지관의 신관은 지난 2,000, 별관은 2003년 준공되었으며 2014년 구암동에 금강노인복지관이 만들어 지기 전까지 군산 유일의 노유자 시설이었다.

별관의 경우 언덕을 절개하여 건물을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2009, 그리고 2011년에 연속 정밀점검을 했다. 그 결과 20105월과 다음해 6월 붉은 벽돌 외벽에 대한 칸막이외벽 보수공사를 벌였다.

2017년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하여 안전점검을 하였고, “비 내력벽의 손상 범위가 크기에 정밀안전진단을 해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2016년부터 두 해 동안 매년 15천만원씩 들여 건물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벌였다.

지난 1022일부터 1210일까지 ()쎈구조엔지니어링에 의해 진행된 구조안전진단 결과는 칸막이외벽이나 내부 리모델링 공사나 모두 땜질 처방이었음을 의심케 하고 있다.

진단업체는 지하 수맥의 변화에 의해 건물을 지탱하여 주는 지반이 손상되면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사균열, 침하균열은 물론 망상(복합)균열이 심각하고 위험한 상태인데, 노인 이용객들은 밀려들고 있으며 직원들은 드러내 놓고 말도 못하고 근무를 해야만 하는 형편이었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거기에 맞게 치료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칸막이 외벽, 내장 리모델링 공사 등을 하면서 시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았느냐 하는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그나마 군산시로서 위안 삼을 건 구조체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부실공사가 아니라는 진단 결과이다. 하지만 칸막이외벽 안에 숨은 붉은 벽돌을 철거해서 건물의 무게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별관이 이런 정도인데 본관 또한 이상이 없을지 점검해야 한다. 지금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노인들이 찾아오고 있는 군산의 대표적 노인복지 시설이다.

보수나 보강이 효율적인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아예 새로 짓는 게 나은지 따져봐야 한다. 노인시대에 걸 맞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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