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응마파지길 일원에서 실시한 수영교실
전주교육대학교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기초수영교실을 운영했다.
3,4학년은 생존수영 실기교육으로 한국해양소년단에서 2일간 매일 5시간씩 총 10시간에 걸쳐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및 안전 능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수업 내용으로는 물에 적응하기, 물속에서 호흡하기, 기구를 이용한 생존 뜨기, 맨몸으로 생존 뜨기, 잠수하기, 체온 유지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1,2,5,6학년은 학교 내 에어바운스 수영장을 설치해 학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설치된 수영장은 대형 슬라이드 2개, 미끄럼틀 2개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생존수영과 구조요청,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슬라이드를 활용한 물과 친해지기, 바나나 튜브 타기, 물총 싸움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수시로 소독하고 방수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유지 등 방역지침을 꼼꼼하게 지키는 등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군산부설초등학교 김왕규 교장은 “앞으로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2.07.25 16: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