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영미)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집 교사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사의 직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숙명여자대학교 문형남 교수(한국AI교육협회 회장)를 초청하여 이루어진 영아반 교사를 위한 디지털 교육은 ‘AI를 활용한 이미지, 영상 만들기’ 과정이 운영됐으며, 유아반 교사 교육은 ‘AI를 활용한 음악(작사와 작곡), 수업자료(PPT) 만들기’ 등 실습 과정이 마련됐다.
아울러, 연장반 교사를 대상으로는 ‘인공지능으로 동화책 만들기’ 과정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은 한국AI교육협회 김진영 이사가 강의를 맡아 교사들이 직접 AI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책을 제작하는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AI 기반-유아교육 및 보육 현황과 기술’에 대한 특별 강연도 열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연구본부 강현서 본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과학기술과 영유아 교육·보육의 접목 가능성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서영미 센터장(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유아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교사들의 수업 준비과정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AI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여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영유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4.12.23 13:5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