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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화 성공할까

    채명룡

    • 2019.07.17 11:33:06

    금융 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화 성공할까

    -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의 출판기념회

    - 겸손의 미덕 갖춘 정치인으로 성장할지 주목

     

    지역의 명소를 찾아 전한 이야기들이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시에서도 사진에서도 그는 고향 김제와 부안을 자신과 떼어놓지 않는다. 김제와 부안을 지독히 사랑하나 보다. 예술가 문철상, 경영자 문철상,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장하고 평생 협동 운동을 할 사람!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지 기대가 크다.”

    지난 12일 오후 2시 김제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의 책 김제부안사랑 리포트 안녕하세요, 문철상입니다의 뒷면에 쓴 김정욱 매일경제 편집국장의 감상이다.

    조용한 카리스마를 가진 문철상은 전문 경영인을 거쳐 대한민국 서민 금융의 중심인 신용협동조합의 중앙회장을 했다. 아시아신협 연합회 회장과 세계신협 연합회 이사까지 맡을 정도로 능력과 경륜, 그리고 거침없는 행보로 정평이 나 있다.

     

    <책에 싸인하는 저자 문철상>

    이 책에는 김제 출신으로 금용기관의 정상에서 활동한 저자의 혜안이 담겨 있다. 또한 김제와 부안을 알뜰히 생각하는 마음이 오롯이 남아 책을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준다.

    그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 (봉황산)을 높낮이로만 평가할 수 없고, 산이 안고 있는 문수사의 신심과 봉황이 날기를 염원하며 봉황산 자락에 기대어 살던 사람들의 염원까지 담은 잣대로 잰다면 봉황산은 낮고 낮으매 높고 높은 산이다.”라 했다.

    또한 한껏 몸을 낮추는 겸손을 가진 이유로 전라북도 김제의 정중앙을 차지함이 마땅하다.”라면서 본인의 정치 행로를 예고했다.

    김제 출신의 문철상 전 신협중앙회장은 김제고를 나와 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 군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신용협동조합에서 오랜 활동으로 중앙 회장과 아시아신협 연합회장, 세계 신협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라이온스 활동을 오래했고, 열린우리당 도당 부위원장, 민주당 도당 상무위원 및 부위원장, 도의원·시의원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 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신협특보단 총괄(송영길 본부장)등을 거쳤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 부위원장, 전북도당 서민경제지원 특별위원장, 재향군인회 본부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채명룡 / 2019.07.17 1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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