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 UPDATE. 2026-09-24 15:12:26 (목)

콘텐츠

  • 서광수출포장
  • 군산장례예식장
  • 고려건설(주)
  • 주식회사정강
  • 2025삼양이노켐
  • 에이본호텔군산
  • (주)해락
  • (주)도담이앤씨
  • 유한회사 서우파이프
  • 한국농어촌공사
  • 송월의 세상이야기

    (송월의 세상이야기) 착각에서 벗어나야

    송월 스님

    • 2020.03.26 09:38:49

    (송월의 세상이야기) 착각에서 벗어나야

    인간의 역사는 계속 변한다. 그러나 그 변천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무상(無常)할 뿐이다.

    ​그것은 인간이 바라지 않는 방향으로 흐를 수도 있고, 작금의 사태가 어느 집단의 사태처럼 전혀 생각지 않은 돌출사건이 발생할 경우도 있다.

    ​따라서 사람이 사는 방법도 시대의 변천과 환경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종교신앙인들은 자세의 입장은 믿지 않는 자들과 한가지여서는 안 된다.

    ​큰 성인들의 뜻을 따르기 때문에 다른 데가 있어야 한다. 특히 탐욕과 명예와 권력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사람도 망치고 인간을 그르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소도둑이 있었다. 그 소도둑은 어느 날 밤 외양간에 침입 했다. 어둠속에서 소를 더듬거리자 소가 놀라서 밖으로 튄다. 엉겁결에 소를 놓칠세라 소잔등을 움켜잡은 체 소위에 올라타 버렸다. 아침이 밝자 알수없는 일이 발생하였다.

    ​소를 타고 달려가는데 이를 보는 사람마다 땅에 엎드려 절을 하는 것 이었다. 자기가 도둑인 줄을 모르고 사람들이 절하며 굽실거리는 사람들이 우습기도 하였다.

    ​그 순간 도둑은 소스라지게 놀랐다 그것은 소가 아니라 자신이 호랑이를 타고 있었다. 소도둑은 손을 놓자니 떨어져 죽을 것 같고 그대로 타고 있자니 겁이 나서 온 몸을 떨기 시작 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한테 절을 하는 것을 보니 자신이 호랑이를 탄 산신령이 된 줄로 착각을 하였다. 결국 힘이 빠져 땅에 떨어지자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하며 비웃었다.'

    여기에서 호랑이는 권력과 권세의 상징이다. 사람들은 어느 한순간 권력을 잡으면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인 것처럼 착각한다. 그리하여 세상에 보이는 것도 무서울 것도 없다.

    ​소도둑처럼 낙상을 하고서야 깨닫게 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린 것이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권력이나 권세에 의지하지 마라” 하였다.

    ​권력이나 권세에 의지하면 그것으로 도리어 몸도 망치고 일도 그르친다고 했다. 우리는 위의 일화가 주는 교훈을 음미하자. 모든 착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다듬어 코로나19 확산의 대 난국을 극복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송월 스님 / 2020.03.26 09:38:49


  • 군산시청(07.02~07.16)

  •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