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시) 어떤 가위바위보
어떤 가위바위보
안진영
난 가위 낼게
넌 힘을 내
난 바위 낼게
넌 기운 내
<난 바위 낼게 넌 기운 내> 문학동네.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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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우리가 힘들 때 누군가 옆에 있어, 이렇게 위로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아니라면 내가 누군가를 위해 먼저 이런 위로를 건넬 수도 있겠지요.
“우리 가위바위보 할까? 결과는 무조건 네가 이기는 거로. 자, 시작이다. 난 가위 낼게, 넌 힘을 내! 난 바위 낼게, 넌 기운 내!”
신재순 / 2020.10.15 14: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