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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시) 나는

나는

군산구암초 2학년 유이빈

똑똑하지 않아도

예쁘지 않아도

운동을 못해도

그래도 나는 행복해요

매일매일 즐겁고 행복해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요

∥신재순 (시인/전북작가회의 회원)

자신이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나 아닌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좋은 자존감이지요. 유빈 어린이가 밝은 얼굴로 얘기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그런데 유빈 어린이가 모르는 것도 있어요. 유빈이는 똑똑하고 아주 예쁜 아이라는 거요. 주변 사람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아주 예쁜 마음을 가진 아이라는 거요.

신재순 / 2023.10.02 09: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