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를 받는 선수들
부상 선수 긴급 치료, 선수 ‘깊은 감동과 찬사’ 이어져
동군산병원, 2026 군산 월드클라이밍 파라 시리즈 공식협약병원
신체장애 등급 출전 ‘파라시리즈’ 선수 부상에 신속·전문 대응
“Incredible! 직접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지난 10월 29일과 30일 각각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을 급하게 찾은 파란 눈의 이방인이 의료진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와 함께 환한 미소를 띠었다.
‘2026 군산 월드클라이밍 파라시리즈 대회(10.29~10.30)’에 출전한 영국과 미국 대표선수가 주인공들이다.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해 공식 지정병원으로 협력해 온 동군산병원의 대응 역량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라 클라이밍은 신체장애 등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종목으로 2028 LA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치러지는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A선수(영국)는 29일 경기 도중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대회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조치 후 곧바로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의료진은 좌측 팔꿈치 부위의 이두근 손상 의증 진단 후 신속한 치료에 돌입했다.
선수 환자뿐만 아니라 선수단 임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친절한 설명과 진료가 진행되었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선수의 마음과 공감하고 위로해 주는 맞춤형 응급처치가 빛을 발했던 시간이었다.
B선수(미국) 역시 경기 도중 부상으로 병원 이송 후 응급처치와 추가 부상 예방을 위해 보조기구를 제공받았다.
부상 선수의 차후 재활을 위한 초기 정밀검사가 이어졌고 치료약품까지 모두 전달되었다.
치료 후 선수의 해당 숙소까지 안전한 귀가 조치가 이루어졌다.
동군산병원 관계자는 “지난 9월 30일 ‘2026 군산 월드클라이밍 파라시리즈’ 공식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회 기간 안전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응급 대응, 전문 진료와 검사를 통해 선수를 배려하는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의 안전한 도전을 지켰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마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을 넘어 세계가 신뢰하는 의료 파트너로 군산의 스포츠와 선수의 건강을 함께 지킨 동군산병원이 지역 스포츠 의료지원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계기로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국제대회가 진행된 군산클라이밍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으로 각인된 건 이 지역 스포츠계에 좋은 소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산악연맹(김성수 회장)은 “각종 클라이밍 국제대회와 국내 메이저 대회 및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이용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클라이밍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승호 / 2026.11.03 15:3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