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송동은 군산사람사랑치과(전희경 원장)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며 백미10kg 276포(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을 받은 사랑의 백미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취약계층 276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산사람사랑치과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치과’라는 운영이념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희경 원장은 “차츰 쌀쌀해진 날씨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힘들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종필 수송동장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군산사람사랑치과관계자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12.17 11: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