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부녀회, 통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에 대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사회적 취약계층 200세대에 각각 김치 10kg씩 200박스를 포장해 전달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로 심리적 고립감을 느꼈는데, 김치를 전달고 사람 간의 정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종길 신풍동장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함께하여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경기가 침체되며 예년에 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줄었다”면서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11.20 15: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