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고병수)는 최근 교도소에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고, 수용자의 건강한 수용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삼계닭과 생수 5,000병 등을 기증했다.
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는 매월 35만원을 기증하여 의지할 곳 없는 무의탁 등 불우수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6일 초복을 맞이하여 아이스크림 1,000개, 8월 11일 말복에는 삼계닭 900수, 8월 20일에는 생수 5,000병을 기증하는 등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고병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교도소 내 수용자와 동참할 수 있는 교화행사가 전면 중단된 상황으로 수용자들이 뜨거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있어 작은 기부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신동윤 군산교도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산과 무더위에 지친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교정협의회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셔서 수용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정위원들의 변함없는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08.21 17: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