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박현철)는 초복을 맞아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에 21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복날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는 2015년도부터 매년 복날을 맞아 특식(영양식)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고려하여 즉석식품인 삼계탕과 갈비탕, 과일(참외, 바나나)로
구성된 복날 여름나기 꾸러미를 거동불편 및 장애,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명의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번 복날행사는 모여서 나누는 식사를 대신하여 금강노인복지관 직원이 어르신 각 가정에
배달요원으로 나섰다.
박현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을 비롯한 무더위쉼터 등의 휴관이 장기화되어 어려움이
많을텐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수 관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 복맞이 전통이 언택트 방식으로 변화하였지만,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 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변함없었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07.20 1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