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원봉사자들 동참
군산시는 지난 25일 저소득 취약계층 15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시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보장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매월 두 번째 화요일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찬 조리는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에서, 배달은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군산시새마을회, 다미나봉사단, 군산자율방범대협의회, 군산시의용소방대연합회 등에서 실시했다.
반찬지원 사업은 군산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한차례 연기하는 대책을 세운 바 있었다.
하지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조리봉사와 배달봉사를 지원해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의지 덕분에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밑반찬 조리 전 위생에 대한 주의사항을 준수하여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 후에 봉사에 임했다.
이동연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일로에 있는 중에도 희생정신을 발휘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20.02.27 10: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