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김영식)는 새해를 맞아 지난 3일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제임스 윌리엄 론지 신부 등 10명을 초청, 시설 내 수용동 및 작업장 등 5개소를 순회하며 수용자를 위해 캐롤송을 부르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론지 신부 등 일행은 “새해를 맞이하여 수용자를 위해 교정시설에서 캐롤송을 직접 부르며 축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수용자 교정교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수용자 교정교화 및 정서순화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 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 지역에 있는 미군부대 소속 군인들이 이러한 좋은 행사를 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고, 수용자들 또한 쉽게 접하지 못한 아카펠라 원어민 캐롤송 찬송을 들으며 새해에는 모두의 축복 속에서 좀 더 활기차고 밝은 수용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인수 / 2020.01.08 15:5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