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북동 로뎀나무 급식소 급식봉사
군산의 청년들이 뜻을 모아 만든 ‘군산청년포럼’(이사장 김종헌‧이하 포럼)이 꾸준한 지역사회 봉사로 귀감이 되고 있다.
포럼은 (사)예사랑 봉사단과 함께 연계해 산북동에 위치한 로뎀나무 급식소에서 음식 준비를 비롯한 배식과 설거지 등 꾸준한 급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급식소를 이용하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를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포럼 관계자는 “창립부터 이어진 급식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청년포럼이 추구하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급식봉사 이외에도 청년들의 중심에 서서 현안 문제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나누고, 청년들의 생각과 다른 의견에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합리적인 대안을 갖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청년포럼은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청년이라는 위치가 더욱 고립돼 가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청년들에 의한, 청년들을 위한 소통창구’라는 모토로 지난해 10월 초 창립했다.
김혜진 / 2019.05.22 19:08:23